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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결과는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 긴축 지속 예상 등

by 당하지 않으면 부자되는 경제자료 2023. 1. 17.


-스위스 다보스 포럼 설문조사, 금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주요국 통화 긴축 지속 예상 

주요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서 응답자의 2/3는 금년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유럽과 미국을 지목. 중국은 저성장과 안정적 성장에 대한 전망에 비슷한 수준 

미국과 유럽에서의 통화긴축이 금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모두 50%를 상회,고물가 위험의 경우 유럽에서(57%) 발생할 것
이라는 응답이 많았고,중국(4%)을 선택한 비중은 매우 낮은 편 

세계경제에 여전히 많은 저해요인들이 존재하며, 원활한 글로벌 경제흐름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다만 일부에서는 설문조사 
결과가 과정되었을 가능성 제기 장기간 경기침체 우려가 거론되었기에 자연스럽게 관련 인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 

IMF, ILO 역시 글로벌 경제 관련 부정적 시각제시, IMF는 지리경제학적 분절화 가 장지적으로 글로벌 GDP의 7%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경고, ILO는 주요국의 통화긴축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금년 전 세계 고용 증가율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 

기존의 연말 달러화지수 전망을 낮춰서 제시하고 유럽 등 다른 국가의경기하강 관련 불안 감소를 고려했다고 설명.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경제전망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ECB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금리인상에 나 설필요


랜 총재는 ECB가 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를 취해야 나중에 더 강력한 긴축 대응을 피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정도로 금리를 제약적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 


기업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비용절감 강화, 성장 잠재력 훼손할 소지 


기업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비용절감 강화,성장 잠재력 훼손할 소지 
미국 빅테크 등 다수의 기업은 경기침체 우려에 심화에 대량해고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증대 그러나 과거 경기침체 속에서도
번창했던 기업들은 비용절감뿐 아니라 부채 축소 및 투자활대에 나섰음을 상기할 필요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유로존의 에너지 위기 회피 및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유로존상품수요증가가 예상. 그러나 응답자의 75%가 유로존채권보다 미국채권을 선호   
응답자의 1/3 이상은 ECB최종정책금리를 3.5% 이상, 15%는 4.0% 이상으로 내다보며
3/4분기 이후긴축정점도달을 전망. 반면, 미국은 금리인상폭축소기대가 확산   
 ECB가 주변국-중심국 금리 스프레드를 좁히고 채권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TPI(파급경로보호장치)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72%로
유로존 채권시장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높은 편

 

한국은행:금리상승 시 소비감소의  이질적 효과 가계 특성별 미시자료 이용한 소비제약 분석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대가 향후 가계소비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데 개별 가계는 소득 및 부채 수준 등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가계별로 원리금상환액(DSR 기준) 증가
가 소비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의 대부분은 가계별 특성 차이를 고
려하지 않았거나, 소득 혹은 자산 등 한 가지 특성만을 기준으로 가구를 구분하는 데 그쳐 분석이 제한적
인 형태로만 이루어져 왔다. 이에 본고는 한국노동패널(KLIPS) 자료를 사용하여 가구를 소득 및 부채수
준, 자가 소유여부에 따라 소그룹 화하고, 금리 상승 시 소비감소의 이질적 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DSR이 1% p 상승할 때 전체 가구의 연간 소비 둔화 폭은 평균 0.37%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특성별로는 먼저 전형적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고부채-저소득, 고부채-非자가 가구의 소비감소
폭이 전체 가구에 대한 소비감소 효과를 대폭 상회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소득 기준별
로는 DSR 상승 시 저소득층보다 중·고소득층의 소비감소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소득층
의 경우 필수적 소비 이외의 재량적 소비 비중이 낮아 추가적 소비 감축이 어려운 상황임에 반해, 중산층
이상은 재량적 소비 비중이 높아 소비조정 여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부채 증가
는 일반적 상황에서는 소비지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지만, 부채소득비율이 과도(약 200% 이상)한 상태
에서는 오히려 소비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가계의 금융부담이 가중될 경우 고부채-저소득 등 전형적인 취약계층의 소비는
필수적 소비를 중심으로, 중산층 이상의 경우 재량적 소비를 중심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
한 정책 설계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가계부채를 적절한 수준에서 관
리하는 것은 금융안정뿐만 아니라 소비 평활화를 통한 경기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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