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부자 뉴스 2023.01.24

by 당하지 않으면 부자되는 경제자료 2023. 1. 25.

한국 부자 가구의 총자산은 금융자산 38.5%, 부동산자산 56.5% 전년대비 금융자산 비중 증가

앞에서 한국은행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대법원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115조 원(부자가 소유한 법인 자산의 이중합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자가 소유한 부동산 법인의 주식
규모인 768조원을 부자의 총 금융자산인 2,883조 원에서 차감), 총부동산자산은 2,361조 원으로 추정했다. 한국 부자의 총 자산
중 총금융자산 비중은 41.2%, 총부동산자산 비중은 52.8%이었다. 이는 기타 자산 6%를 제외한 비중이다.
지금부터는 한국 부자를 대상으로 가구단위의 자산 현황 및 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
2022년 부자 가구의 총자산은 금융자산 비중 38.5%와 부동산자산 비중 56.5%로 구성됐다. 금융자산 비중과 부동산자산
비중은 부자 가구별 자산 비중의 중간값으로 보았다. 부자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 비중은 부동산 가격 상승영향으로
2021년까지 증가하다 2022년 들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이다. 일반 가구의 총자산이 금융자산 비중 16.1%와 부동산자산 비중
79.5%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2.4배 수준이다.
한국 부자의 자산 세부 구성을 보면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27.5%로 가장 크다. 이어 ‘유동성 금융자산’(14.2%),
‘빌딩/상가’(10.8%), ‘거주용 외 주택’(10.8%), ‘예적금’(9.5%) 순이었다. 2021년 하반기 이후 금리상승 및 주택경기 냉각,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유동성 금융자산(+1.6% p)과 예적금(+1.4% p) 비중은 늘었다

지난 1년 한국부자는금융 투자에서는 전반적으로 손실 경험, 부동산 투자에서는 수익을 경험
지난 1년 동안 한국 부자들은 금융 투자에서 수익보다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 ‘수익이 발생하였다’고 응답한 부자는
17.0%였으나 ‘손실이 발생했다’는 응답이 18.8%로 손실을 경험한 부자가 많았다. 지난해 수익을 경험한 부자가 42.0%,
손실을 경험한 부자가 5.8%로 수익을 본 부자가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였다.
반면 부동산 투자에서는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동산’ 모두 수익을 경험했다. ‘거주용 부동산’에서는 올해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42.5%,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1.5%였고, ‘거주용 외 부동산’ 투자에서도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34.0%,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1.5%로 전반적으로 수익을 경험했다

한국 부자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인식 나름의 방식으로 투자 계획 설립

한국 부자들이 향후 자산운용에서 가장 우려하는 위험요인은 ‘금리인상’(47.0%)과 ‘인플레이션’(39.8%)이었다. 이외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35.0%), ‘세금 인상’(32.5%) 등도 향후 자산운영의 위험요인로 꼽혔다.
투자 환경 변화에 관심이 있는 부자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예상하고 나름의 대응방안을 가지고 투자방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부자와의 개인심층면접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이다.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인인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려하여
단기로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가치 상승에 따라 달러 매입을 계획하고, 주식 하락에 대해 신규자금을 투입하는데 적합한
시기를 두고 보고 있었다. 또한 ‘부동산 규제’에 대해서도 위험요소로 인지하고, 정부 규제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관심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분석하며 투자 준비를 하고 있다.

신흥부자는 종잣돈 마련 이후 전통부자에 비해 주식 투자와 기타자산 투자로 부를 확대

신흥부자가 목표로 했던 7억원 정도의 종잣돈을 만든 후 현재의 부를 이루기까지 자산을 증식시켰던 가장 주된 방법은
‘주식’(54.0%) 투자였고, 다음은 ‘거주용 외 아파트’(36.8%), ‘예적금’(31.0%), ‘거주용 부동산‘(24.1%) 등의 순이었다.
전통부자와 비교하여 신흥부자는 ‘주식’(+10.3% p)과 ‘예적금’(+3.4% p)의 금융상품을 활용하거나, 금·보석, 디지털자산 등
‘기타 자산’(+3.6% p)으로 자산을 키운 경우가 더 많았다. 신흥부자가 부동산투자로 자산을 키운 경우는
‘다세대·연립·빌라’(1.7% p)에 투자한 경우였고, 이외 재건축아파트, 상가, 토지 등 부동산에 투자하여 현재의 부를 축적한
경우는 전통부자였다.
신흥부자는 향후 부동산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도 노력하지만, 금융자산을 늘리는데 좀 더 무게를 두고 투자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흥부자가 향후 목표로 하는 총자산 구성비는 부동산자산 52%, 금융자산 36%로 전통부자의 목표 구성비와
거의 유사했다. 반면 신흥부자의 현재 총자산 구성비가 부동산자산 64.7%, 금융자산 29.5%로 부동산자산 비중이 현저히 큰
자산구성을 가지고 있다. 신흥부자는 향후 현재 총 자산 구성과의 차이를 극복하는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융자산
확대와 총자산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자산운용 계획을 세울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