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2개의 가상자산전문은행 이 잇따라 파산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및 중소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확대
정책당국의 긴급 개입 등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생태계에 미칠 충격과 함꼐 취약 중소은행들의 불안
도 지속되고 있어 밀착 모니터링이 필요
은행들의 양호한 자본구조 및 연주의 긴급대출가구 도입 등 으로 가상자산전문은행 파산 사태의 시스
템 전이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중론
정책당국의 개입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적 불안은 해소되었으나,주요 서비스 공백으로 유동성
위축 및 가격 약세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다만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중소은행들의 붕괴는 중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유동성
위축 및 가격 약세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미국 국채금리는 2월 이후 연준의 통화긴축 장기화 전망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주
실리콘벨리은행 사태 이후 급락 3/14일에는 예상에 부합하는 2월 소비자심리지수 발표와 함꼐 소폭
반등한 상태
물가 위험을 감안할 떄 실리콘벨리 은행 사태 후 국채금리의 단기 하락폭이 과도한 것으로 보이나
대체로 향후 정책금리 경로 전망치가 낮아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평가
중장기적으로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할 경우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 부문의 위험이
지속되고 다양한 투자자군에 걸쳐 국채 수요가 확대할 전망
최근 이벤트로 인해 연준이 여름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낮아진 대신 더 이른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장기채 매수 시점이 다가온 것으로 평가
다만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후퇴할 경우 인플레 위험 프리미엄이 상승
하면서 장기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중소형은행 채권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더불어 은행들의 조달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물론이고 국채금리
하락과 꼬리위험 상승은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해 지도록 함으로써 우량/비우량 채권의 차별화를 심화
시킬 가능성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그동안 간과된 금융안정 이슈가 표면화 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대응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향후에도 고금리에 따른 돌발변수로 인해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로 8개월 연속 하락하여 21.9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5%로 하락했으나 전월대비 소폭 상승
미국 주가는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부합 은행권 위기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하였으며 장단기
국채금리도 상승,달러화는 보합
기조적 물가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이 재확인되었으나 최근 실리콘벨리 은행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연준이 보다 신중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하락했지만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신속하게 인정될 수 있을지 불확실
2월 소비자물가는 임대료 및 자가주거비 등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주거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
기저효과 에 따른 에너지 및 식품가격 안정 중고차가격 하락세 지속 등이 이를 다소 상쇄
주거 서비스 물가는 신규 임대차 계약의 임대료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나
중고차 가격은 선행지표를 통해 최근 반등 추세가 확인됨에 따라 3~4월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금일 소비자심리지수 결과로 추정한 결과 2월 PCE 5.1% 하락하겠지만 근원 PCE는 4.7%로 1월 수준
과 동일한 가능성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가 아직 완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리콘벨리 사태로 금융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월 이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음에 유의할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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