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일 S&P500 지수는 전일비 큰 폭 하락 이번 급락은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상향되고 금리인상 기간 역시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 등에 기인 특히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11월 초 이후 최고치 기록
작년 말 이후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었으나 최근 소비자물가 고용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들이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것으로 연이어 확인되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한 노력 역시
강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
아울러 기업실적 악화 역시 주가 하락을 초래한 또 다른 요인 작년 4/4분기 수익이 358억 달러를
나타내 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 또한 시간제 근로자의 임금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향후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부각
연준이 금리인상 중단에 나설 때까지 증시의 높은 변동성은 멈추지 않을 전망 최근 제이피 모건
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가 과도하다면서 S&P500 지수가 3/8일 기준 38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상반기 내에 3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
FOMC의사록,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 필요
1/31~2/1일 개최된 FOMC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금리인상 폭을 0.25% p로 낮춰야 한다고 언급
그러나 인플레이션 높은 수준에 있으며,이를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계속해서 금리인상
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 피력 일부 위원은 0.50% p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
최근의 금융여건 완화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인플레이션
을 떨어뜨리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인플레이션 및
이에 따른 금리인상 여파로 연내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진단도 제기
시장에서는 지난번 FOMC이후 물가 고용 소비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 이에 당초 연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최종금리 수준이 상승
할 것으로 추정
이번 FOMC의사록에서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으며 위원들은 대부분관망 입장을 나타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아진다면 0.50.%p 인상 주장은 늘어날 전망 이에 투자자들은 시장
역풍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대비할 필요
미국 고용 및 물가지표 예상치 상회 긴축 우려 증가 일부는 경기침체 회피 기대
2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19.2만 건으로 전주비 0.3만 건 줄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더믹
이전의 평균 22만건을 하회 최근 기술 금융 부문의 기업들이 해고를 단행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업의 노동 수요는 강한 것으로 판단
한편 작년 4/4분기 성장률 는 2.7%를 기록하여 속보치 대비 0.2% 하락 이번 결과는 소비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기 떄문 하지만 같은 기간 PCE 물가의 상승률은 3.7%로 전기 및 예상치
상회하여 작년 말 부터 다시 시작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는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
노동시장의 수요가 매우 강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으며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소폭
하향 조정되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물가지표는 상승세 지속 이러한 결과들은 연준이 인프라
레이션 제어를 위해 통화긴축 강화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
일부에서는 양호한 경제지표들을 고려 시 당초 우려했던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침체가 발생해도 경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또 다른 일부에서는 PCE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고 있으나 크게 새로운 것도 없고 최근의 물가 추이를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
하반기 엘니뇨에 따른 애그플레이션 우려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작년 12월 이후 상승하면서 3년쨰 이어져온 라니냐가 종료 수순을 밟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4년 만에 엘니뇨 가 발생할 가능성
엘니뇨는 라니냐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대기 순환을 방해함으로써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를
초래하고 관련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 죽제원자재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곡물 등 농산물시장의 안정을 훼손할 우려
엘니뇨에 따른 빈번하고 강력한 극단적 기상현상 은 농산물 등 국제원자재 수급에 불안 요인
으로 작용
호주(소맥,광물),인도(소맥,원당)동남아(광물,팜유),남미(광물,각종 농산물)등 엘니뇨에 취약한
국가들의 원자재 생산 및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
최악의 엘니뇨였던 15년 칠레 의 구리 생산은 기상여건 악화로 예상치를 4% 하회
올해 엘니뇨의 진행 과덩과 강도는 아직 불확실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기후리스크가 세계
경제 특히 애그플레이션 을 자극할 가능성을 예의주시 하며 선제적으로 농산물 등 원자재
전반의 수급 관리에 나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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